▲(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고두영 롯데이노베이트 대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타카자와 히로시 라쿠텐그룹 핀테크부문 부사장, 야마다 타츠야 라쿠텐월렛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사진=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는 라쿠텐그룹 계열사인 라쿠텐월렛의 제안으로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하고 있는 라쿠텐그룹의 최대 체험이벤트인 ‘라쿠텐 옵티미즘 2024’에 공동 부스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행사 첫날에는 라쿠텐월렛과 웹3(Web3) 및 메타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쿠텐월렛은 칼리버스가 구현하는 가상공간에서의 쇼핑, 케이팝(K-POP) 등의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다양한 이용자 제작 컨텐츠(UGC) 기술들이 매력적이라 판단했다. 라쿠텐월렛은 차세대 신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웹3 영역에서 칼리버스와의 협업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해 올해 3월 이후, 적극적으로 협력을 논의해왔다.
라쿠텐월렛은 2023년부터 웹3 사업 진출을 준비해 올해 누구나 쉽게 웹3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월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칼리버스는 최근 벨기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했다. 벨기에 붐에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이 행사에 칼리버스는 특별 파트너 부스를 열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추후 개최되는 메타버스 EDM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칼리버스는 올 초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내 독점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고 하반기 페스티벌 공개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가며 홍보에 나섰다. 칼리버스는 다양한 글로벌 대기업 및 아티스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참여 방안에 대해 본격 협의하기로 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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