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메가존클라우드와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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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메가존클라우드와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 협력

▲조규곤 파수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파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파수(대표 조규곤)는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10일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와 조규곤 파수 대표를 포함한 두 기업의 주요 관계자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글로벌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시장을 이끌어가는 파수가 각각의 역량을 더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 ▲솔루션 및 컨설팅 오퍼링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신규 고객 및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8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두 기업은 우선 메가존클라우드의 플랫폼에서 파수의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AI를 포함한 기술 개발과 컨설팅, 영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파수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기업 스패로우도 협업에 동참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각각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두 기업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파수 모두 적극적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