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호 파수 상무(오른쪽)와 삼기 CISO가 삼기 TISAX 인증 획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파수
파수(대표 조규곤)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삼기(대표 김치환·이동원)에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필수 보안 요건인 TISAX 획득을 위한 정보보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보보안 인증(TISAX) 획득에 성공한 삼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1978년 설립된 삼기는 자동차 부품 경량화를 주도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현대자동차·기아, 폭스바겐, 아우디 등에 공급해 온 글로벌 자동차 부품 메이커다.
삼기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주에 첨단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해외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기는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보안 요건으로 자리잡은 TISAX를 획득하고자 했다. 이에 삼기는 까다로운 TISAX 인증을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체계적으로 보안 시스템 정비하기 위해 파수를 선택했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만든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독일 자동차 산업의 모든 기업은 신규 납품에 TISAX 인증이 반드시 필요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의 표준 보안 요건으로 인정받고 있다. TISAX 인증은 다른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ISO27001)이나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에 비해 준비 요소들이 특히 많고 절차가 까다롭다.
삼기가 선택한 파수의 TISAX 전문 서비스는 인증 준비부터 획득까지 전 과정에 걸친 보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기업으로서 다년간의 축적해 온 노하우와 파수만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전문 자문위원과 표준 심사원 자격을 갖춘 지원 인력이 함께 투입된다. 이를 기반으로 파수는 TISAX 획득에 이르기까지 함께 가장 효율적인 프로세스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우성 파수 상무는 “TISAX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필수 요건으로 자리잡았지만 획득을 위해 준비할 요건이 많고 까다로워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파수는 오랜 보안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인력,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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