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발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오롱베니트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개최하고 53개 기업이 참여하는 ‘AI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얼라이언스는 혁신 인공지능(AI) 기술과 솔루션, 그리고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AI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협력체다. 각 기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AI얼라이언스는 코오롱베니트를 포함해 롯데이노베이트, 교보DTS,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위세아이텍 등 53개사가 합류해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T유통 역량과 인프라를 집약해 AI얼라이언스의 구심점이 된다는 계획이다. 1000여 개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AI 특화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컨소시엄 구성 ▲AI솔루션센터 기반의 기술검증(PoC/BMT) 및 데모환경 제공 ▲컨설팅 및 프리세일즈 수행 ▲기술·영업·마케팅 교육 운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첫 단계로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개최하고 참여사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를 검토하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 부담과 실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어려움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다"며, "코오롱베니트는 AI얼라이언스에 합류해주신 혁신 AI기업들과 적극 협력해 그 해답을 찾을 것이며 AI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앞으로도 AI얼라이언스 참여사를 확대하는 동시에 참여사별 워크숍을 통한 AI비즈니스 구체화에 뛰어든다. 또 AI 분야의 투자 및 내재화를 지속해 고객에게 최적의 AI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AI 애그리게이터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