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고물가시대에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한 골목에도 저가커피 브랜드가 수십 개가 될 정도로 경쟁이 심해진 가운데 2013년부터 탄탄하게 성장해 온 ‘몬스터커피’가 100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에서 작은 개인 카페로 시작했던 몬스터커피는 대용량,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를 소비자에게 제공했으며 단골 고객들의 가맹 요청이 점차 늘어나자 법인회사를 설립해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몬스터커피는 스페셜티 원두를 블렌딩 한 품질 높은 원두를 2타입으로 제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최근 디카페인 원두를 새로 출시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총 3가지 타입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추가 금액 없이 커피 음료에 샷 하나 추가, 스파클링 음료는 사이다와 탄산수 중 선택 등 개인 맞춤화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안기수 대표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신뢰, 노하우, 인지도를 쌓아왔다. 매장 운영에는 원재료 상승, 경쟁점 오픈, 고객 클레임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는데, 몬스터커피는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오랜 노하우가 있다”고 말했다.
인 대표는 이어 “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재료 OEM 생산, 한시적 재료비 인하, 이벤트 지원, 다양한 면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과의 상생하고자 하는 본사의 노력이 몬스터커피 성장의 토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몬스터커피는 현재 대구뿐 아니라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매장을 만날 수 있으며, 100호점을 넘어 1000호점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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