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전문기업 휴먼컨설팅그룹(HCG, 대표 박재현)은 HR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올인원(All-in-One) HR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탈렌엑스는 성과관리와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 등 HR의 주요 모듈을 결합한 통합 인재 솔루션이다.
HCG는 성과관리, 평가 모듈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SaaS를 제공해 HR SaaS의 운영 효과와 비용 효율성을 입증해 왔으며, 800여 고객사와 70만 이상의 사용자가 검증한 맞춤형 HR 솔루션의 전문성을 결합해 탈렌엑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 원격근무 확산, 비용 효율성 등으로 국내 HR SaaS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시장조사기업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SaaS 기반 HR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12.5%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HR SaaS 시장에도 다수의 솔루션들이 존재하지만, 기존 HR 솔루션은 근태, 채용, 성과관리 등 특정 모듈에만 초점을 맞춘 제품이 많고, HR 전 모듈을 제공한다고 해도 소규모 기업에서만 사용되는 한계성을 보이고 있다는 게 HCG의 판단이다.
반면, 탈렌엑스는 애자일한 운영을 선호하는 스타트업부터 복잡한 제도와 다양한 운영환경이 필요한 대기업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을 탑재했고, 고객사의 HR 철학과 운영 정책에 따라 모든 HR 기능을 유연하게 설정, 적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탈렌엑스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슬랙, 시스코, 네이버, 카카오 등의 대표적 업무도구와의 자동 연동, 대기업 그룹의 자사 구축형 그룹웨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도 실시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HR SaaS 특유의 연결성과 유연성을 더 강화했다.
HCG는 20여 년이 넘는 HR 컨설팅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HR 트렌드, 베스트 프랙티스, 리더십 진단모델, 성과 목표 추천 등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HR 전문 콘텐츠를 탈렌엑스에 탑재해 제공할 계획이다.
탈렌엑스에는 이미 AI 기반의 데이터 학습과 분석 모델링을 적용해 평가자 의견의 긍정-부정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할 수 있는 피드백 분석 엔진이 장착됐고, 향후 HR 운영 최적화, 이상 데이터 신속 탐지, HR 예측 및 HR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AI 기능이 개발돼 탑재될 예정이다.
박재현 HCG 대표는 “올인원 HR SaaS 플랫폼인 탈렌엑스는 인재관리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다”면서 “탈렌엑스를 통해 구성원은 성장과 몰입을, 인사 담당자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경영진은 사업 전략의 성공적인 수행을 달성할 수 있는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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