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G “국내 대기업 HR테크 시장 석권 기대”

국내 대형 e-HR프로젝트 선점으로 시장 석권, 최근 5년간 매출 2배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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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G, “국내 대기업 HR테크 시장 석권 기대”

▲HCG의 대기업용 e-HR 솔루션 화면 / 사진=HCG


HR 전문기업 휴먼컨설팅그룹(HCG, 대표 박재현)은 지난 1분기 국내 대형 HR 솔루션을 잇따라 수주, 공급하는 등 국내 HR테크 시장에서의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HR테크는 인적자원관리(Human Resources, HR)와 기술이 합쳐진 용어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인사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술과 플랫폼이다. 

HCG는 2001년 설립 이래 대기업 맞춤형 e-HR 솔루션인 ‘휴넬(hunel)’과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e-HR 패키지 ‘제이드(JaDE)’, 클라우드 기반의 OKR 성과관리 협업 플랫폼 ‘퍼포먼스 플러스(Performance Plus)’ 등의 HR 서비스를 800여 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HCG는 최근 대형 그룹사를 비롯한 금융, 공공, 서비스 등 전 산업군에 걸쳐 e-HR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는 등 HR 솔루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CG에 따르면, 특히 HR제도가 다양하고 유기적인 시스템이 결합된 대규모 그룹사의 경우 HCG가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보이는 분야로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등 다수의 대기업에 HR 솔루션을 구축, 제공했다. 또 KB증권, 현대해상보험, 하나은행 등 최근 나온 대규모 금융 기업들의 HR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지난 5년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지난해 40개 이상의 대형 기업에 HR 솔루션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1분기 25곳이 넘는 기업과 계약을 체결, 대기업 HR 테크 시장 석권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백승아 HCG 부사장은 “전 산업군에서 AI를 도입해 활용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며 “HCG도 전 솔루션과 서비스에 생성형AI를 적용해 고객들이 사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화 등 HR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며 HR테크 시장 내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