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동,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 맞손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4.03.24 09:00:00

▲KT와 대동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 사옥에서 ‘AI 기반 농업기술 혁신 및 로봇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수정 KT 전략·신사업부문장(왼쪽)과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대동 사옥에 전시된 트랙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가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농업 서비스 개발과 로봇 사업을 통한 농업 AI 시장 개척에 나선다.

KT(대표 김영섭)와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로봇용 AI시스템 개발을 통한 AI로봇 사업을 전개하고 AI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혁신으로 ‘농업 AI’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 기반 스마트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는 농업분야로 AI·로봇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애그테크 기업으로 진화해 차세대 농기계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함께 농업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