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주한 420억 원 규모의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천양수 국도56호선 이설도로 건설공사는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일대에 760m 길이의 교량을 포함한 연장 3.14km, 폭 9.5m의 도로를 2028년 3월 13일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진흥기업은 ‘보령-부여 도로건설공사’,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 12월 ‘아산 충무교 건설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도로 공사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토목공사 외에도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진흥기업은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이 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75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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