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말레이시아 토큰증권 거래소 ‘그린엑스’와 맞손

글로벌 토큰증권 사업 첫걸음, 희토류 ST 추진…해외 거래소와 협력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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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말레이시아 토큰증권 거래소 ‘그린엑스’와 맞손

▲(왼쪽부터) 김종인 한국금거래소 총괄사장,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 TAM Pak Yin Philip 그린엑스 CEO,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 LOKE Sebastian Mun Foo 그린엑스 사업개발부문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아이티센


아이티센(대표 박정재)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 그린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해 운영 중이다. 

이 중 희토류 ST는 희토류 채굴이 허가된 말레이시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 테크놀로지가 광산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발행됐다.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아이티센은 금, 은, 구리, 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를 추가해 더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양해각서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