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외교부 재외공관 클라우드 기반 해외정보 활용체계 구축 1, 2차 사업에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큐브리드(CUBRID)’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189개 재외공관에서 수집하는 해외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통합하고, 다부처에서 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 공관별로 개별 운영하던 업무 시스템을 거점 공관 중심으로 재편해 외교 정보를 더 쉽게 통합·분석·활용하고, 단독 물리 서버 환경의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기존 시스템의 외교통상정보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활용성 고도화를 통해 많은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큐브리드는 지난해 아시아 거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이 진행된 1차 사업에 이어 미주 거점을 위한 2차 사업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새로운 업무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DB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한편, 권역별 시차에 따른 이슈 대응 시 신속한 기술지원이 중요하다. 기술지원의 전문성 및 경험, 제품의 기능 및 성능, 클라우드 적합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레거시 시스템의 운영 DB 공급업체인 큐브리드가 이번 사업에도 선정됐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유리하다. 분산된 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하고, 분석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확보해 해외에 있는 국민에게 맞춤형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에 함께 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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