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와의 협력관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 2023’에서 텐센트 측과 기존 업무협력 체계를 전략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후속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2019년부터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텐센트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의 적용 범위를 2년에 걸쳐 중국과 일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9년 텐센트와 최초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국내 게임사, 미디어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텐센트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왔다. 이 기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텐센트 클라우드로부터 ‘Selected Partn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으로, 한국 파트너 가운데 한 곳에만 수여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게임과 미디어 업계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력관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돼 많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두 기업의 전략적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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