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2024 이머징 AI+X 톱 100'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2021년부터 AI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 혁신을 선도할 국내 대표 AI 100대 기업을 선정해왔다. 코난테크놀로지는 'NLP 기반 AI 플랫폼' 분야에서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자연어처리(NLP) 분야는 컴퓨터 시스템과 인간의 자연어 간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여러 분야를 포괄하는 기술을 요구한다. NLP 기반 AI 플랫폼 기업은 자연어처리기술을 활용해 텍스트 또는 음성 데이터 형태의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함과 동시에 음성인식 및 합성, 기계번역 및 독해, 지식 구축 등 다양한 AI 엔진과 모듈을 함께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고도로 전문화된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상대적으로 업력이 길고 전문화된 IT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협회 측 설명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 이후 자연어 심층 처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입지를 다지고 AI 원천기술을 축적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자체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출시하며 생성형 AI 비즈니스 수요게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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