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위기는 기회, 골든 윈도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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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위기는 기회, 골든윈도우 열려있어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실장 이상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커머셜 부회장은 "지난해가 불확실성을 제거하면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간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정 부회장은 "금융업계 전면으로 신용 위기가 오고 있으며, 연체율 또한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현대카드·커머셜이 이를 잘 헤쳐 나갔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오지만, 우리 스스로 미리 샴페인을 터뜨리거나 대단한 일을 했다고 자만하고 있을 때는 아니다"라며, "올해 업황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제 광범위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다시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위기는 기회"라며, "올해 현대카드·커머셜 앞에는 회사가 완전히 바뀔 수 있는 ‘골든 윈도’가 열려 있다고 생각하기에 위기에 맞서 침착하고 정밀하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위기를 맞아 웅크리는 자세가 아닌, 여유를 가지고 올 한 해를 잘 헤쳐나가는 현대카드·커머셜 임직원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