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DX) 자동화 솔루션 및 로코드 전문기업 이노룰스는 한화손해보험의 ‘룰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25억7000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한화손해보험 룰 시스템의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한 솔루션의 도입으로 IT 안정성을 확보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은 이노룰스의 지능 자동화(Intelligence Automation) 솔루션이 도입돼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영업관리 ▲자동차보상 ▲융자 ▲재무 등 업무에서 전환 및 재구축된다.
이노룰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 및 효율성 증대 ▲변경 사항의 실시간 반영 ▲현업 중심의 기능 구현 ▲기존 시스템의 성능 이슈 해결 등 안정적이고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노룰스(InnoRules)’는 기업 내 업무 관련 규칙을 디지털화해 업무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업무 규칙 로직을 프로그램 코드에서 분리해 별도 엔진 및 패키지화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프로그램 로직 정리에 드는 과도한 리소스를 줄여줘 개발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코드(Low Code)와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제공해 현업 담당자도 디지털 전환 업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는 “이노룰스는 보험사에서 60%의 높은 채택률 보이며 다수의 차세대 프로젝트에서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도구로 도입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쌓은 성공 노하우와 방법론을 이번 한화손해보험 룰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잘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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