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미국 문서관리 시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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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글로벌 전문가들과 손잡고 미국 문서관리 시장 승부수

▲파수 랩소디 어벤저스팀으로 합류한 아비람 제닉(오른쪽)과 노암 라타우스 / 사진=파수


파수(대표 조규곤)는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문서관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수는 여러 차례 기업을 설립하고 매각에 성공한 SW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일명 ‘어벤저스팀’과 손잡고 차세대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의 미국 고객 확대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어벤저스팀을 이끄는 아비람 제닉(Aviram Jenik)은 헬프시스템즈(HelpSystems)에 매각한 비욘드시큐리티(Beyond Security)를 포함해 3번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한 기업가이자, 4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한 투자가다. 

미국을 주 무대로 이스라엘과 한국을 오가며 쌓은 뛰어난 안목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랩소디의 해외 세일즈를 총괄한다. 함께 합류한 노암 라타우스(Noam Rathaus)는 아비람 제닉과 함께 비욘드시큐리티를 설립했으며, 엔젤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SW 기술 전문가다. 

라타우스는 글로벌 고객 니즈를 업데이트에 반영하는 등 랩소디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보탠다. 이 외에도 유명 SW 기업의 전직 COO, IT 애널리스트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어벤저스팀에 함께 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문서관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파수의 랩소디는 문서가상화를 기반으로 모든 문서를 자산화하고 권한을 통제하며, 최신버전 자동동기화, 암호화, 이력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학습 데이터 관리를 위한 필수 요소인 문서자산화, 버전관리, ROT(중복되고 오래된, 중요하지 않은) 관리를 지원해 생성형AI 도입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랩소디의 차별성과 잠재력을 보고 파수와 함께 하게 된 어벤저스팀은 면면이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각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며, “파수는 어벤저스팀과 함께 글로벌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문서관리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