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주 웹케시 대표(오른쪽)과 서일석 모인 대표가 웹케시 대시보드의 해외송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웹케시
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해외송금 및 결제 전문기업 모인(대표 서일석)과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송금 기능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해외송금 서비스사 모인은 ‘모인 해외송금’, ‘모인 비즈플러스’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디지털 해외송금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웹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웹케시의 통합 자금 보고서 ‘웹케시대시보드’에 ‘모인 비즈플러스’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은 번거로운 인증절차 없이 간단한 증빙서류만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웹케시대시보드는 기업의 계열사, 해외 지사 등 복수 사업장의 전체 실자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가공해 한 화면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증권, 대여금 같은 투자자산 현황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에 맞춰 제공된다. CEO, CFO 등 경영진은 기업 내부 보고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경영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웹케시는 서비스 연동 개발 등 준비기간을 걸쳐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웹케시와 모인은 해외송금 서비스 협력을 기반으로 각 사가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비즈니스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 발굴 및 고객 확보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고객 대상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양사의 강점을 합친 DX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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