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레더 소재의 새 프리미엄 수트케이스 라인으로 모빌리티 제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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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와, 레더 소재의 새 프리미엄 수트케이스 라인으로 모빌리티 제안 확대

▲Pierre Soulages, Peinture 324 x 181 cm, 19 janvier 1997, oil on canvas © Adagp, Paris, 2023


리모와가 레더 소재의 새로운 프리미엄 수트케이스 라인으로 모빌리티 제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쾰른: 1898년 창립 이래 리모와는 전 세계의 프로페셔널한 여행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용품을 제작해왔다. 모빌리티의 양상이 진화함에 따라 고객들이 요구하는 바 또한 시시각각 변해가기에,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한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리모와는 스스로의 컬렉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제 리모와는 레더 소재로 제작한 새로운 수트케이스 라인 ‘디스팅트(Distinct)’의 출시를 발표한다. 레더는 알루미늄을 도입하기 이전의 초창기 시절 브랜드에서 다루었던 소재다. 새로운 라인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리모와는 프랑스 남부 로데즈(Rodez)의 술라주 미술관으로 가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의 대표작들 틈에서 컬렉션을 담아냈다.
리모와, 레더 소재의 새 프리미엄 수트케이스 라인으로 모빌리티 제안 확대

▲Pierre Soulages, Peinture 324 x 181 cm, 19 janvier 1997, oil on canvas © Adagp, Paris, 2023


이는 술라주 미술관으로서도 처음 있는 일이기에 독일 메종 리모와가 최초의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게 된 역사적 성취라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블랙 컬러와 풍부한 질감을 특징으로 하는 시그니처 스타일로 유명한 추상 화가 피에르 술라주의 작품 세계를 향한 영예의 표현인 동시에 수십 년에 걸쳐 갈고 닦은 그의 작가적 기교 그 자체가 리모와가 함께 공유하는 가치임을 재확인하는 일이다. 

부단한 혁신이라는 메종의 정신에 발맞춘 이번 신제품 러기지 라인은 레더라는 소재 활용을 결부시킨 새로운 생산 공정이 개발됐음을 뜻한다.

신제품 리모와 디스팅트(Distinct) 수트케이스는 단단한 구조물 위에 정교하게 레더를 감싸는 기법을 활용해 제작돼 본연의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즉각적으로 식별 가능한 리모와의 그루브 디자인을 품은 우아한 수트케이스를 탄생시켰다. 이번 러기지 제품은 두 가지 유니섹스 컬러인 블랙과 네이비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신제품 라인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코너와 로고 배지를 넣었으며 뒤쪽 쉘에는 보호용 범퍼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매트한 외관을 배경으로 반짝여 자연스럽게 인더스트리얼한 미학을 불어넣는 실버 리벳, 메탈 지퍼와 지퍼 풀러가 세련된 레더 및 알루미늄과 대비를 형성한다.

기능적인 럭셔리를 향한 리모와의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이 디스팅트(Distinct) 라인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리모와 모노그램으로 장식한 자카드 소재의 블랙 안감이 돋보이는 내부는 세심한 구상의 산물임을 알 수 있다. 짐을 압축할 수 있도록 한 쪽에 제공된 리모와 플렉스 디바이더는 레더 트리밍으로 풍성해졌으며 다른 쪽에는 지퍼형 수납 공간과 거싯 플랩 포켓이 들어갔다.

모든 리모와 수트케이스가 그러하듯 디테일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고려했다. 이번 수트케이스에도 다수의 정교한 기능들이 탑재되었는데 단계별로 끊김 없이 조절되는 리모와 텔레스코픽 핸들, 편안한 레더 손잡이, 완충 장치가 달린 축과 볼 베어링을 장착한 휠 덕분에 손쉽고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리모와 멀티 휠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수트케이스와 매치되는 컬러의 레더 러기지 택이 마련돼 제품을 퍼스널라이즈 할 수 있다. 

리모와 디스팅트(Distinct) 캐빈 블랙·네이비는 11월 2일부터 리모와 매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