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제작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尹 사우디 방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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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포함됐다.

글로벌 슈퍼 IP를 기반한 국내 최초의 AI 메타버스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 제작사로 화제를 모은 기업. 2020년 Mnet '부캐선발대회',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2022년 AI 메타버스 예능 '아바드림' 등을 제작했다.

피지컬:100 제작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尹 사우디 방문 동행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대부분이 포함됐고, 1989년생인 최용호 대표는 이번 경제사절단 중 최연소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에서는 대기업인 CJ ENM을 제외하면 유일하다.

이번 사우디 방문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중동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스포츠 분야에 지속적으로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후원을 받는 LIV골프(리브골프)가 지난 6월 약 30억 달러(약 3조9000억 원)를 투입해 합병했고, 2034 FIFA 월드컵 유치한 사우디아라비아는 1년 뒤 예정된 2035 FIFA 여자 월드컵 유치까지 희망하며, 2년 연속 FIFA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한 '피지컬: 100'의 장호기 PD는 지난 8월 열린 'BCWW(BroadCast WorldWide) 2023'에서 "한국에서 시작하여 시즌을 거듭하면서 국가별로 시리즈를 만들고, 다음에는 국제 스포츠 경기인 '올림픽'처럼 발전시키는 것이 비전"이라고 밝힌 만큼, 피지컬: 100을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사우디아라비아 스포츠 산업 간의 연계와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