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AI 기술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불필요하게 지출되고 있는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직원들이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이용해 고객사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방안을 협의하는 모습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업이 불필요하게 지출하고 있는 클라우드 관련 비용을 줄여주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기업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실시간 비용 정보와 클라우드 사용 현황을 AI가 학습해 비용절감이 가능한 최적의 클라우드 요금제와 서비스를 추천한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종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을 분석해 종량제 대비 최대 72% 할인이 가능한 약정 조건을 추천한다. 또 자원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해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비스의 삭제 및 과도하게 설정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실제 보안업체 등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레이다 2.0을 적용한 결과, 평균 37.2%의 비용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클라우드 레이다 2.0은 또 수작업으로 수행해온 클라우드 비용 및 자원분석 자료를 레이더 2.0 사이트에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사는 17종의 다차원 비용분석 정보와 15종의 과금 리포트를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90% 이상 높은 정확도의 AI 이상비용 탐지 및 비용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 테크담당 부사장은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최적화는 일회성 업무가 될 수 없으며, 지속적으로 막대한 관리 인력과 시간 비용 투입이 수반된다. 이런 상황에서 AI 기반 비용 최적화가 클라우드 비용에 민감한 고객사에게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MSP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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