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가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의 기능(Path Finder)을 활용해 일본 구글과 야후 사이트 검색어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는 검색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와 파트너십을 맺고 메가존 계열 종합 광고회사 펜타클을 통해 어센트코리아의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에게 공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메가존클라우드의 일본 사업 네트워크를 통해 일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어센트코리아가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의 검색 의도를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월 평균 230억 건에 달하는 네이버·구글의 커머셜 목적 검색 키워드 및 검색 결과를 인공지능(AI)으로 역분석해 소비자들의 검색 의도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 서비스는 메가존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계약 직후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량 증가 수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일본 구글과 야후의 검색어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일본 버전도 별도로 있어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일본 시장에서의 마케팅 포인트 설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계(MSP) 대표주자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국내 시장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더욱 고도화하고 미국 등 글로벌 버전을 추가로 도입하는 전 과정에서 양사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어센트코리아의 리스닝마인드 허블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인사이트 마케팅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며 “국내뿐 아니고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효율적 마케팅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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