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의 환영사 /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달 개최한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게임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광주에서 개최한 글로벌 게임 개발 컨퍼런스는 '게임 개발자 그들의 역량과 가능성의 진화'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게임 개발 전문가 강연 ▲GIGDC 수상작 전시 ▲지역 인디 게임 전시 ▲게임 개발자 네트워킹으로 구성됐고 현직 게임 개발자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해 참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GDC) 강연모습 / 사진=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연에는 국내외 연사 36명이 참여했고 SIDE, 크래프톤, 웹젠, 엔씨소프트, 컴투스홀딩스, 에픽코리아 등 주요 게임 개발사가 참여해 게임 개발 트렌드 및 글로벌 최신 동향 공유를 통해 게임 개발자의 역량 뿐 아니라 게임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엔씨소프트 후원으로 게임 개발자 네트워킹이 진행됐고, 이를 통해 개발자 간 게임 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게임 개발자들의 소통의 장이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자리가 적어 이번 GGDC를 통해 많이 활성해보고 싶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자들이 향후 광주에서 같이 일을 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목표를 만드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가 게임 업계에 건네는 초청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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