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2년형 올레드 TV 최신 OS로 업그레이드

기존 TV 고객에게 개인 맞춤 서비스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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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2년형 올레드 TV 최신 OS로 업그레이드

▲LG전자는 스마트 TV를 대상으로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webOS22가 탑재된 22년형 LG 올레드 TV(왼쪽)와 최신 webOS23이 탑재된 23년형 LG 올레드 TV /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오는 10일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webOS)’를 적용한 2022년형 올레드 TV(시리즈명 G2/C2/B2/A2)를 대상으로 순차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처음으로, 향후 대상 모델과 제품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TV 사용 고객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웹OS TV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TV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웹OS로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TV는 고객에게 맞춤형 사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방송 화면이 아닌 웹OS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또 개인별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해 콘텐츠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퀵카드(Quick Card)’를 이용하면 TV 홈 화면에서 마치 모바일 화면처럼 뮤직, 게임, 스포츠 등 카테고리별로 구분돼 있어 원하는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더 강화된 보안기술과 최적화된 OS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원활한 TV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웹OS 업그레이드 등 플랫폼 강화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서비스 분야에 5년간 1조 원을 투자해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