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담는다

행안부-삼성전자,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탑재 협력…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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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엠바고]삼성페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담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과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이 모바일 신분증 시연에 참여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행안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삼성페이에 탑재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 공공기관, 은행, 편의점, 영화관, 공항 등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신원확인을 할 수 있다.

행안부와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