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가트너가 주목하는 DaaS 공급업체 선정

가트너가 정의한 DaaS 서비스 필수 조건, 표준 기능 및 성능, 선택 요구사항 전체 항목 충족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3.09.21 12:18:17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용호)은 시장조사기업 가트너가 최근 발행한 ‘매직 퀀드런트(MQ)’ 보고서에서 주목해야 하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공급업체로 선정돼 ‘명예로운 추천(honorable mention)’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가트너는 이번 보고서에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증가하면서 DaaS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틸론의 DaaS 서비스가 아시아 지역에서만 판매되고 있어 4분면에는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 요구되는 모든 역량과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고 실시간 영상 및 음성 최적화 처리기능, 메타버스 몰입공간 제공 등 차별성에 주목해 DaaS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채택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소개했다.

가트너는 틸론의 솔루션을 원천기술로 직접 개발한 웹 기반의 관리자 포털을 통해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드로 가상 데스크톱을 배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틸론은 보안기능확인서 버전 2.0 취득 기반 가상화관리시스템인 ‘디스테이션(Dstation9.0)’에 더해 독자적인 관리 포털 시스템인 ‘센터포스트(CenterPost)’를 통해 자사 DaaS 서비스인 ‘엘클라우드(elcloud)’를 비롯해 대형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와 연계한 구독형 DaaS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포스트는 구독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든 기능을 통합하고 있어 가입, 청약, 개통, 운영, 과금, 정산 등의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관리자는 관리포털을 통해 신규 가상 데스크톱을 신속하게 생성, 배포, 삭제할 수 있어 운영 중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경우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최용호 틸론 대표는 “틸론은 공공 DaaS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했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가트너 보고서의 등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틸론의 경쟁력을 확인받게 돼 기쁘다. 해외 매출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