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 /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자체 개발한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Crossfire: Sierra Squad)’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출시된 시에라 스쿼드는 플레이스테이션 VR2(PSVR2) 및 PCVR(스팀 얼리 액세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PSVR2 버전 29.99달러,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 26.99달러다. 출시에 맞춰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대한민국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13개의 캠페인 미션, 싱글 혹은 2인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쿼드 미션뿐만 아니라 최대 4인이 함께 할 수 있는 호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시에라 스쿼드의 매력은 여러 전투 방식과 현실적인 슈팅감 및 타격감이다. 무기 선택은 권총, 산탄총, 저격용 라이플, 수류탄을 포함해 39종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이 던진 수류탄을 되받아 던질 수도 있다.
17종류에 이르는 적군은 AAA급 콘솔에서 볼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을 탑재해 다양한 공략법이 필요한 치열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또 적응형 트리거, 햅틱, 지능형 시선 트래킹, 포비티드 랜더링(Foveated Rendering) 등으로 플레이어는 새로운 차원의 VR FPS를 경험할 수 있다.
시에라 스쿼드 PSVR2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PCVR 얼리 억세스 버전은 오큘러스, 밸브 인덱스, HTC 바이브, Windows MR 등 9개의 기기를 지원하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시에라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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