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블록체인 기반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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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블록체인 기반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구축’ 사업 수주
마크애니(대표 최고)는 블록체인 기반의 자격증명 발급 종합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3년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운항안전정보에 대한 유관기관 연계와 더불어 비행승인과 특별비행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사업의 목적은 운항안정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통해 정보 보안성을 확보하고, 비행승인 및 특별비행승인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노출과 행정 처리 시간 감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한국형 도심 항공·물류서비스(K-UAM)로 드론 활용 산업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이에 비행승인 요청은 매년 증가해 현재에는 연간 13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유관기관과의 비행 자격 증명, 관제정보, 보험가입 확인, 신청 요건 등 비행 승인 처리를 위한 절차는 여전히 복잡하고 제출 서류가 많아 절차 간소화를 위한 요구 사항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에 마크애니는 드론 운항안전정보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운항안전정보의 자료 연계 체계 구축 ▲비행·특별비행승인을 위한 신청 및 처리 절차 간소화 ▲비행승인·보험가입 등에 대한 신속한 디지털 증명 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비행승인절차의 간소화 및 행정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기관 간 투명한 운항안전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미래 항공 모빌리티 교통 관리를 위한 보다 신속한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KISA는 블록체인 국민참여단(누리단)을 모집해 서비스 사전 체험 후 국민 관점에서의 개선의견을 도출하고 만족도 여부에 대해 검증할 예정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