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언마운틴 손잡고 국내외 전자문서 시장 공략

신뢰스캔 솔루션 구축 지원하고, KT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3.08.20 09:00:00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왼쪽)과 조이스 하우시엔 아이언마운틴 APAC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KT송파타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는 글로벌 문서 위탁관리 기업 아이언마운틴과 국내외 사업 및 공인전자문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언마운틴이 보유한 실물문서를 전자문서화해 KT 플랫폼에 보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KT는 페이퍼리스 사업을 통해 누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언아운틴의 신뢰스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언마운틴에서 발생된 전자화문서는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된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발송)-저장(문서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페이퍼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KT 페이퍼리스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전자계약, 전자등기 등 전자문서 서비스를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국내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종이문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태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