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는 사용자가 시뮬레이터 처리 속도 RTL 설계와 프로세스 실행을 가속화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신규 솔루션 ‘케이던스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Cadence® Joules™ RTL Design Studio)’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의 출시에 따라 프론트-엔드 설계자는 단일 통합된 콕핏에서 디지털 설계분석 및 디버깅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케이던스에 따르면 실행 전에 완전히 최적화된 RTL 설계가 가능하게 됐으며,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케이던스의 첨단 AI 포트폴리오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RTL 설계 탐색 및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는 케이던스의 기존 줄스 RTL 파워 솔루션을 기반으로 확장된 솔루션으로 PPAC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해 물리적 설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RTL에서의 생산성을 최대 5배, 품질(QoR)은 최대 25%까지 향상시켜 물리적 추정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생산성 향상 기능과 이점을 바탕으로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독보적인 지능형 RTL 디버깅 보조 시스템’은 초기 PPAC 척도뿐 아니라, 전체 설계 주기(논리, 물리 및 생산 측면 구현 전반)에 걸쳐 실행 가능한 디버깅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가정(what-if)' 시나리오와 잠재적 해결책을 모색해 반복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는 이노버스 임플리멘테이션 시스템, 지너스 신서시스 솔루션 및 줄스 RTL 파워 솔루션과 동일한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단일 GUI에서 모든 분석 및 설계 탐색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아울러 RTL 설계자에게 물리적 설계 피드백, 위반사항의 현지화 및 분류, 병목현상 분석 및 RTL, 회로 도면 및 레이아웃 간 교차 프로빙과 같은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케이던스의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를 경험한, 저젠 카이, 알리바바 산하 티-헤드의 COT 메소로지 책임자는 “오늘날 SoC의 전력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설계 에너지 효율이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RTL 수준 최적화를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초기 설계 단계에서 케이던스의 RTL 디자인 스튜디오를 사용해 훨씬 효율적이고 정확한 전력 상세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고 전력 예측 기능 덕분에 신속한 RTL 최적화 반복 작업이 가능해져 설계팀이 RTL 최적화를 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케이던스의 디지털&사인오프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친치 텡은 “이전에는 며칠 또는 몇 주나 걸리던 것을 이젠 기다릴 필요 없이 구현할 수 있게 됐다. RTL 설계 엔지니어들은 PPAC 디버깅에 요구되는 물리적 정보를 신속하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새 솔루션인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는 문제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설계자가 쉽게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초기 참여를 통해 처음 잡았던 목표를 최대 5배 더 빠른 RTL 컨버전스와, 품질(QoR) 개선을 최대 25%까지 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던스의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는 고객에게 보다 빠른 설계 종료 경로를 제공하는 광범위한 디지털 풀 플로우의 일부이다. 이 새로운 툴과 폭넓은 플로우는 SoC 설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는 케이던스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디자인 전략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던스의 줄스 RTL 디자인 스튜디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케이던스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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