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한국소비자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 부산, 대전 지역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평가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업종별 소비자평가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기본법 제4조에서 보장하는 소비자의 8대 권리를 실현하고, 우수 외식업체의 경쟁력과 가치를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외식업'은 국내 외식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해당 외식업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지역별, 음식 부문별 우수 업체를 선정 후 대중에게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지난 2월~4월 중 포털사이트 등의 리뷰 수를 기반으로 전국 60만9749개 음식점에 대하여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위34.62% 이내의 평가를 받아 엄선된 후보군에게 후보자 안내가 이뤄졌고, 최종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지역 상위 0.21% 이내의 우수 업체가 아래의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돼 발표됐다.
최종 평가는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평가 일정에 따라 실제 해당 외식업체를 이용한 기존 소비자들의 리뷰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음식 만족도 △시설 만족도 △가격의 적정성 △직원의 친절도 △접근성 △전반적 평가 총 6가지 항목으로 최종 종합평가를 거쳐 각 지역 및 음식 부문별 1개에서 최대 3개의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한국소비자평가 관계자는 "최근 가성비보다는 심리적 만족에 가치를 두는 가심비, 자신만의 취향에 가치를 소비하고 건강과 환경 지속 등을 고려한 신(新)외식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서비스 제공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외식업체 선정이 소비자에게는 폭넓은 선택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외식산업의 활성화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소비자 산업평가의 취지와 의미를 담아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사업을 통해 소비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의 가계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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