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it협회 협의회, 경기도교육청의 계약입찰 방식 반대 집회 열어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경기도it협회 협의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불공정한 계약입찰이 아닌 공정한 경쟁입찰 방식의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이 수년간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추진 시 입찰 방식을 MAS 2단계 경쟁입찰로 진행해 오다가, 올해 들어 입찰방식을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경기도it협회 협의회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경기도it협회 협의회에서 주장하는 내용은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방식은 중소기업의 사업참여가 사실상 제약되고, 대기업 독점사업으로 진행되기에 MAS 2단계 경쟁입찰로 재추진하여 공정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것"이라며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의 경우, 거의 대다수 사업이 대기업이 독점하는 상황이며, 중소기업 말살정책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또한, MAS 2단계 입찰보다 예산소요가 매우 크기에, 비효율적 예산 집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러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협상에 의한 계약입찰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에서 타교육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협상의 의한 계약 입찰방식을 면밀히 다시 살펴봐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