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과학벨트에 건설되는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 및 체험센터 조감도 / 사진=미소정보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Data Lakehouse)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대전지사(헬스케어사업본부) 신사옥 확장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에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센터를 건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된 착공식에는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 호수영 부사장, 남상도 부사장, 시공사 태산종합건설 김지찬 대표, 건축사 도원엔지니어링 이강희 대표,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회장, 한국건설안전기술원 김성한 이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참석했다.
미소 헬스케어 R&D센터는 최신 헬스케어 기술개발과 헬스데이터 익스피리언스센터로 운영되며, 2024년 3월 말 완공 예정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4981m² 규모로 조성되며, 헬스케어 파트너사 및 협력사, 스포츠 헬스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위한 입주 회사 등을 포함해 최대 1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하게 된다.
회사는 R&D센터 건립에 맞춰 2024년까지 전문 연구인력 등 20여 명을 신규 충원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대전 과학벨트 신동지구에서 진행된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R&D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또 헬스케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미소헬스케어 익스피이언스센터를 운영한다. 언제든지 체험센터를 방문해 AI헬스데이터 구축 및 데이터분석이 가능하도록 각종 헬스 & 스포츠데이터 구축환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전 헬스케어 R&D센터 투자는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시장을 선도해온 미소정보기술의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글로벌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 회사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나아가 환자 중심의 디지털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최적화된 헬스케어 데이터 레이크 플랫폼 ‘스마트빅(SmartBIG)’ 에코시스템을 통해 종합병원, 의료기관, 의료AI 진단 및 비대면진료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빅은 임상연구 분석시스템 CDRS(Clinical Data Retrieve System), HCI(Hyper-Converged Infrastructure), 클라우드, AI, 스토리지 등 고부가가치 솔루션 개발과 융합을 추진하며 지역 대학병원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데이터분야를 넘어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등 데이터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미래 경쟁력도 한층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대전 과학벨트에 입주한 미소 헬스케어 R&D센터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의료 선진화와 디지털병원, 헬스데이터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새로운 공간에서 기술력과 사업역량 강화, 지역발전,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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