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AI기반 판독문 자동 정형화 솔루션으로 병원업무 개선

‘스마트TA’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병원 내 데이터작업 자동화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3.06.26 11:29:51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병원 및 의료기관에 AI 기반 판독문 자동 정형화 솔루션 ‘스마트TA’를 공급, 정확도 높은 자동코딩으로 의료인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이 개발한 스마트TA 솔루션은 병원 및 의료기관, 기업 내외부의 잠자고 있는 다양한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 및 문서를 분류하고 자연어 처리를 통한 데이터 정형화로 병원 및 의료기관, 기업 등 데이터 자산화 및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데이터분석 솔루션이다.

스마트TA는 기존 수작업 코딩 시 의료 전문 코딩인력 투입 부담, 수작업에 따른 스트레스 등을 줄여준다. 또 판독문 정확도를 높여 향후 디지털병원으로 발전해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인의 업무 만족도까지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TA를 통해 의료기관에는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 교류 활성화, 자가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데이터 세밀화, 비정형 데이터의 정형화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의 가치를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TA는 사용자가 지정한 속성에 대한 카테고리별 다중속성 분류와 데이터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머신러닝 기반의 지도학습과 도메인 특화된 언어엔진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해 한 차원 높은 데이터 마이닝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 솔루션 차별성을 위해 문서 내 언어규칙, 화자의 의도가 잘못 분류된 경우 변경을 용이하게 하는 ‘완전 검증 가능 모델’, 특정 도메인 헬스케어, 반도체, 화학, 자동차, 디스플레이, 유통, 에너지, 환경 등의 경우 전문가 지식을 활용해 학습 결과의 정합성 및 신뢰도 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비정형 데이터의 정형화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동시에 상급 종합병원 및 의료기관과 함께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소정보기술은 스마트TA를 활용한 병원, 의료기관의 판독문 도입 혁신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대진)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에 참가해 빅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전환과 혁신사례, 경험을 공유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