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왼쪽)과 이병수 직방 스마트홈 국내사업총괄 이사가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는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직방과 세대별 망 분리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1년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별 망 분리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택 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건설사 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설비 설치 시 이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KT와 직방은 ▲기축 및 신축 공동주택 보안시장 확대 ▲지능형 홈네트워크 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가상사설망(VPN)에 기반을 둔 세대별 망 분리 솔루션과 직방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융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보안 솔루션을 처음으로 적용한 KT에스테이트의 부산광역시 리마크빌 오피스텔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KT와 직방은 ▲구축 건물용 홈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KT 보안 모듈 탑재 차세대 홈게이트웨이 장비 개발 ▲직방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운용 서비스 기반 보안 수준 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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