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 활동 영역 넓힌다

대형GA 3사와 '오렌지트리' 공동사용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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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과 ‘오렌지트리 공동사용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각 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대형GA 3개사(엠금융서비스, 한국보험금융, 유퍼스트보험마케팅)와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양해각서를 맺은 GA를 포함해 GA업계 상위 20위권 중 9개사의 GA설계가 6만여명이 오렌지트리를 사용하게 된다.

대형GA(500인 이상)에서 활동 중인 설계사가 18만여명임을 고려하면, 3명 중 1명이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셈이다.

오렌지트리는 한 번 로그인하면 제휴 보험사의 영업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스템에 입력한 고객정보를 제휴 보험사와 연계해 반영할 수 있게 설계됐다.

오렌지트리를 통해 ▲설계사 관점에서는 생∙손보 통합 보장분석과 상품추천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안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보장을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또 ▲GA법인 관점에서는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했던 생∙손보 계약 데이터를 전산화해 계약관리, 수금 및 유지율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오렌지트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GA의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6개사인 오렌지트리의 제휴 보험사(원수사)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렌지트리를 사용하는 GA사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스템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GA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세일즈 플랫폼인 ‘오렌지트리’를 통해 GA설계사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활동량 및 소득 증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GA업계 판매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