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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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는 AI 광고 평가 자동화 솔루션 샘픽(Sampick)을 통해 전국 25~54세 소비자 500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1~10위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온에어한 TVC 중 1위를 차지한 광고는 포카리스웨트 '모든 오늘을 파랑해' 편이었다. 광고 효과 및 콘텐츠 평가 총점이 806.6점으로 조사 대상 후보 중 가장 높았다.

광고 효과 측면에서 브랜드 신뢰도, 이용의향, 추천의향 항목 모두 음료(비알콜) 카테고리에서의 누적 광고 평가 점수 평균값(Norm Score)보다 높게 나타났다. 광고 콘텐츠 측면에서는 9개 세부 측정지표 중 음악, 이해도, 대사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고 방영 전후 롯데 유통채널에서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해당 광고가 방영되기 시작한 지난달 3주차에 포카리스웨트 판매량이 전주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이어,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2위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갓 오픈한 생맥맛집 피크닉' 편(795.7)이, 3위는 오뚜기 짜슐랭 '아직도 물을 버려? 작작해~ 복작복작 짜슐랭!' 편(792.9)이 차지했다.

두 광고 모두 광고 효과 평가에서 각각 주류, 라면 카테고리의 누적 광고 평가 점수 평균값을 상회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또 광고 콘텐츠 평가에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광고는 신뢰도, 공감도, 분위기 항목, 짜슐랭 광고는 모델, 신뢰도, 임팩트 항목 점수가 눈에 띄게 높았다. 

롯데멤버스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지난달 3주차 광고 온에어 후 4주차 판매량이 약 6% 늘었으며, 짜슐랭은 광고 방영을 시작한 2주차 대비 4주차 판매량이 61% 가량 크게 뛰었다.

그 다음 순으로는 4위 웰치스 제로 '신상은 못 참지' 편(788.2), 5위 파워에이드 '스포츠가 있는 곳에, 파워에이드' 편(786.0), 6위 센카 퍼펙트 휩 '지우는 연구소' 편(784.5), 7위 피죤 '자연에 가까운 실내건조' 편(783.2), 8위 하루야채 L/A/B '색깔별로? 영양별로? 능력별로? 주현영의 야채편식솔루션' 편(783.0), 9위 롯데 제로 '언제나 맛있게 제로하다_Ice ver.' 편(775.6), 10위 토레타 '갈증은 비우고, 수분은 채우는 내 몸에 토레타–해운대' 편(761.4)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롯데멤버스


이번 소비자 광고 평가는 전국 38만여 명의 라임(Lime) 패널을 대상으로 광고평가조사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AI 광고평가 자동화 솔루션 샘픽을 통해 실시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패널들의 활동 이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목표시간 내 응답 가능한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추출해줄 뿐 아니라 조사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불량응답 제어, 3개월 내 동일 카테고리 응답 제한 등도 자동 수행되는 플랫폼이다. 광고평가조사 전 과정을 자동화해 조사 시작 후 6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조사 대비 30%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재훈 기자 jej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