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의 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 실적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16일 교육인적자원부(www.moe.go.kr)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발표한 <2006년 전국 4년제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의 국내외 특허 출원 건수는 4,887건, 등록 건수는 3,503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출원(3,627건) 등록(2,487건)보다 각각 35%, 41% 증가한 것.
출원건수 최다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535건)'이 차지했고 ▲'서울대(410건)' ▲'한양대(329건)' ▲'포항공대(308건)' ▲'고려대(282건)'가 뒤를 이었다. 등록 건수도 '한국과학기술원(415건)'이 1위로 ▲'서울대(260건)' ▲'한양대(192건)' ▲'경희대(180건)' 순이었다.
기술이전은 총 565건, 기술이전료는 88억원으로 기술 이전 1건당 이전료는 평균 1,600만원이었다.
대학별 기술 이전 성과는 서울대가 40건, 13억6,200만원으로 가장 좋았고 ▲한국과학기술원(39건, 8억5,600만원) ▲연세대(19건, 6억3,300만원) ▲포항공대(24건,5억6,200만원) ▲한양대(23건, 4억2,4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4년제 대학 230곳에 지원된 학술 연구비 총액은 2조5,125억원으로 2005년(2조3,754억원)보다 5.8% 증가했다. 교수 1인당 연구비는 4,7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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