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IBK기업은행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 송민희 충청지역본부장 및 중소기업 대표들이 13일 충남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0명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반도체 경기 불황, 원자재 가격 상승, 구인난 등 기업 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내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현장의 생생한 상황을 이야기해주시고, 좋은 의견들도 제시해주셔서 중소기업 지원정책 마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 후 천안 지역 관내 영업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OLED 유기물 제조업체인 덕산네오룩스를 방문해 해당 업종에 대한 동향을 청취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올해 자금 공급계획을 전년보다 3조 원 많은 56조 원으로 설정했으며,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년간 약 1조 원 규모의 금리를 감면하는 ‘중소기업 통합 금리감면 패키지’를 운용하고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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