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주관 ERP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희대 대학원 버저비터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한국경영정보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ERP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8~10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디지털플랫폼 성공을 위한 경영정보학’을 주제로 춘계통합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학술대회 주제에 맞춰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생 대상 ERP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영림원소프트랩의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인 ‘시스템에버’ 계정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ERP에 대한 기본 구성과 기능을 파악한 후 기업의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구현해냈다.
지난달 22일까지 전국 각지 대학에서 21개 팀이 공모했고, 1차 서면평가를 거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학술대회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는 영림원소프트랩의 방영일 연구소장과 호웅기 전무, 동양미래대학교 남승현 교수, 목포대학교 최수정 교수, 조선대학교 함주연 교수가 맡았다. 발표는 아이디어의 혁신성, ERP 활용도, 제출물의 완성도, 발표 전달력을 기준으로 평가됐으며, 최종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4팀이 선정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매출목표 이월 자동화시스템을 통한 사용자 맞춤형 ERP 기능 제안’을 발표한 경희대학교 대학원 버저비터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스마트팜 내 ERP 도입을 통한 재고 비용 및 유통 비용 감소 방안’을 발표한 인천대학교 인컴(In-com)팀이, 우수상은 ‘스마트 APC 내 못난이 농산물 관리를 위한 ERP 도입’을 발표한 아주대학교연합 필드(FIELD)팀이 받았다.
또 장려상은 동의대학교 허블러스(HUBulous)팀과 충북대학교 회계수호자둘팀, 동국대학교 무빙팀, 홍익대학교 통학하는아이들팀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 팀에게는 영림원소프트랩 채용과정에서 영어 시험과 실무진 면접을 면제받는 등 우선선발의 특전이 주어지며, ▲대상 팀에게는 상금 80만 원과 부상 ▲최우수상 팀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부상 ▲우수상 팀에게는 상금 30만 원과 부상 ▲장려상 팀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부상은 아이패드, 애플워치, 아이팟 중 선택이 가능하고 수상 팀 당 3대씩 지급된다.
방영일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경영연구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업에서 풀고자 하는 문제점을 ERP를 통해 해결하려는 도전의식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교의 범위가 넓어지고 출품작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올라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경영정보학연구’ 학회지에 게재되는 논문 중 춘계와 추계에 각각 최우수작(1편), 우수작(2편)을 선정해 ‘영림원소프트랩 최우수 논문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생성형AI 서비스의 성공요인에 대한 탐색적연구: 텍스트마이닝과 ChatGPT를 활용하여’를 주제로 한 양지훈(한국문화관광연구원), 양성병(경희대학교), 윤상혁(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저자의 논문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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