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문화생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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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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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평소 영화, 연극, 전시회 등의 문화생활(관람)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17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문화생활 현황’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81.1%가 ‘즐기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빈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월 1회’ 즐긴다는 응답이 29.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월 2회’(23.2%) △‘2~3개월에 1회 정도’(21.4%) △‘월 3회’(8.8%) △‘6개월에 1회 정도’(7.2%) △‘월 4회’(4.5%)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비로 지출하는 월평균 비용은 7만4천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금액별로는 △‘3만원 미만’이 31.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5만원 미만’(28.1%) △‘5~10만원 미만’(21.7%) △‘10~15만원 미만’(8.4%) △‘15~20만원 미만’(4.5%) 등의 순이었다.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유로는 ‘삶의 활력을 얻기 위해서’(46.6%)를 첫 번째로 꼽았다. 그밖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24.2%), ‘데이트 코스로 좋아서’(12.9%), ‘기타’(4.4%), ‘달리 할 일이 없어서’(4.1%), ‘교양을 쌓기 위해서’(3.2%), ‘공통된 대화 소재를 찾기 위해서’(2.6%) 등이 있었다.

주로 즐기는 문화생활로는 ‘영화’를 택한 응답자가 79.9%나 되었다. 이외에도 ‘전시회’(4.4%), ‘뮤지컬’(3.8%), ‘콘서트’(1.8%), ‘연극’(1.7%) 등이 있었다.

반면, 문화생활을 즐기지 않는다고 한 응답자(222명)는 그 이유로 ‘시간이 없어서’(4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서’(16.2%), ‘쉬는 것이 더 좋아서’(14.9%), ‘익숙하지 않아서’(9.9%), ‘함께 갈 사람이 없어서’(8.6%), ‘귀찮아서’(5.4%) 등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가장 즐기고 싶은 문화생활은 ‘뮤지컬’(23%)이었고, 뒤를 이어 ‘콘서트’(22.7%), ‘영화’(20.8%) 등이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뮤지컬’(36.1%), 남성은 ‘영화’(26%)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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