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진행된 'GDC & 오피스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사업부지에서 ‘GDC GDC: Gangnam Data Center
& 오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DC는 지하3층~지상9층 데이터센터 1개동, 지하3층~지상9층 오피스 1개동과 지하3층~지상5층 오피스 1개동을 건축하는 공사로, 3180억 원 규모다. 향후 엠피리온디씨가 데이터센터 소유 및 운영사가 된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기념사에서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사업이 글로벌 규격 데이터센터의 대표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부문에만 치중하지 않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며 “이미 수주목표를 달성한 해외사업 부문의 경우에도 거점국가 중심의 추가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국내 SOC 사업 등 공공공사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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