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성인, 인생의 1순위 '연인·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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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1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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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20대 이상 성인들은 연인과 배우자를 인생의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다.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사이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대학생과 직장인 56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사랑방정식>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생의 최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35%가 '연인·배우자' 꼽았다. 이어 △'부모(28.57%)' △'일·직장(17.86%)' '△자녀(12.14%)' △'형제자매(2.14%)'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부모(35.05%)'를, 여성이 '연인·배우자(46.51%)'를 1순위로 선택했다.

사랑과 결혼관에 대해서는 '사랑하면 대체로 결혼해야 한다(36.43%)'가 1위로 나타났다. 이어 '사랑과 결혼은 별개(25%)'가 2위를 차지했는데,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두 배 많았다. 반면 '사랑하면 반드시 또는 대체로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1년(25%)'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3년 이상(24.99%)'이 간발의 차이로 뒤를 이었다.

또 진정한 사랑을 하기 좋은 나이로는 △'25살 내외(25.71%)' △'30살 내외(23.57%)' △'28살 내외(19.29%)' 순으로 응답자 대부분이 25~30세를 사랑의 황금기로 생각했다.

한편, 진정한 사랑을 만났을 때 프러포즈 전략으로는 '자주 만날 기회를 만든다(39.29%)'와 '솔직하게 고백한다(26.43%)'가 가장 많이 꼽혔다.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말한다(45.71%)'가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그밖에 △'편지(17.14%)' △'휴대전화 문자메시지(16.43%)' △'선물과 쪽지(11.43%)'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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