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이 시청률 왕좌에 올랐다.
AGB닐슨미디어(www.agbnielsen.co.kr)는 12월 3주(12월10일~12월16일) 주간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이 32.5%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종영을 한 주 앞둔 '대조영'의 인기는 대단했다. 전주(34.0%)보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부동의 1위는 계속됐다. 특히 대조영의 오랜 숙적 이해고의 죽음과 마침내 이뤄진 발해 건국에 시청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어 일일연속극 '미우나고우나'가 시청률 32%로 2위에 올랐고, 주말연속극 '며느리전성시대(30.8%)'는 3위를 차지했다.
월화 사극 라이벌 '이산(23.0%)'과 '왕과 나(21.3%)'는 각각 5, 6위에 랭크됐다.
한편, 하하의 어머니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무한도전(21.3%)'이 주간 시청률 공동 6위,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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