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안성모 하니웰 HCCI 한국지사 총괄매니저,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수닐 판디타 하니웰 HCCI 총괄매니저,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인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LG CNS
DX전문기업 LG CNS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스마트팩토리의 생산효율과 보안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 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운영기술(Operating Technology) 보안 강화 등에 나선다.
LG CNS와 하니웰은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 CNS의 ‘팩토바(Factova)’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분산제어 시스템(Distributed Control System)’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의 유출까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anaged Detection Response)도 연계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장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
LG CNS는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희대와는 5G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파악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면서 유지·보수하는 솔루션이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니웰은 ▲공장자동화 ▲우주항공 ▲빌딩제어 ▲생산 솔루션 등 4대 사업 영역을 갖추고 있다.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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