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타운-릴리커뮤니케이션즈, 메타버스에서 콘텐츠 성장 위한 업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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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 회사 시크릿타운((대표 조현규)은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사회적협동조합 릴리커뮤니케이션즈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크릿타운과 릴리커뮤니케이션즈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관련 인적 자원의 교류 및 교육협력 ▲디지털 콘텐츠 공동 사업 추진 협력 ▲양사 IP 지원 및 콘텐츠 제작 기술에 대한 상호 조력 ▲홍보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각 사는 메타버스 협약식을 가졌다. 시크릿타운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크릿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서 각 사의 대표는 실제 모습과 꼭 닮은 아바타의 모습으로 만나 더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조현규 시크릿타운 대표는 “메타버스가 교육 분야의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업으로 얻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개발사로서 시크릿타운의 고도화된 기술이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계속해서 메타버스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크릿타운은 AR, VR, XR 등 ICT 핵심 기술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로써, NFT 마켓 플레이스 ‘NFTOPIA’, 서울 홍대 복합문화공간 ‘코코넛박스’, 전남 신안의 대형 미디어 전시관 ‘퍼플박스’를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크릿타운은 또한 최근 아트 종합 플랫폼 ‘갤러리ST’를 출범했다. 이를 기념해 김환기, 박서보, 이배 등 근현대미술사 작품을 대거 만날 수 있는 전시 ‘한국의 현대미술을 말하다-김환기부터 하태임까지’를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장을 디지털트윈 형식으로 가상 공간에 똑같이 구현해 동시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WebGL 기술로 웹과 모바일 환경 구동 가능하며, 실재감 있는 작품 감상과 AI 기반 도슨트, 작품 거래까지 가능한 종합 메타 커머스 플랫폼이다. 오프라인 전시는 10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다.

릴리커뮤니케이션즈는 공적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MICE 산업 구조 혁신을 목표로 연계 교육, 전시 기획 및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실무 중심 교육의 MICE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