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4개월 연속 30만명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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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12.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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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수 증가폭이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을 4개월 연속 하회했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7년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취업자 수가 2,373.9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8.1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정부 목표치인 30만명을 4개월 연속 밑돌고 있는 것.

성별로는 ▲남성 1,374.4만명 ▲여성 999.5만명으로 각각 17.1만명, 11.0만명 증가했다.

연령계층에 따라서는 '50대'가 지난해 11월 396.0만명에서 올 11월 421.1만명으로 25.1만명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40대(654.8만명)'와 '60세 이상(267.0만명)'도 6.2만명, 1.3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대(400.1만명)'는 3.7만명, '30대(613.1만명)'는 1.8만명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7.2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2만명) 등은 증가를 보였으나, ▲농림어업(-6.4만명) ▲제조업(-4.4만명) ▲도소매·음식숙박업(-2.2만명) ▲건설업(-1.3만명) 등은 감소했다.

한편, 올 11월 실업자 수는 73.3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3.5만명 축소됐다. 실업률은 3.0%로 0.2%p 하락했으며, 청년(15~29세) 실업률도 7.5%에서 7.1%로 0.4%p 떨어졌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1,484.5만명으로 17.8만명 증가한 가운데, 그 중 구직단념자는 2.3만명 감소한 10.0만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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