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과 미니홈피 등을 통해 가짜 명품을 밀수하거나 팔아온 사이트 운영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세청(www.customs.go.kr)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인터넷쇼핑몰 등의 사이버 밀수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총 191건, 480억원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는 254%,금액은 540% 늘었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16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방(46억원)' ▲'신발(25억원)' ▲'시계(23억원)' ▲'발기부전치료제(1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적발 유형은 오픈마켓이 주종을 이뤘고, 미니홈피와 구매대행 사이트의 불법 거래가 증가세를 보였다. 적발 사범의 연령대는 20~30대가 7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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