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20주년 맞아 목회자 모임 ‘감사, 또 다른 기적의 시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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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5월 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호텔에서 설립 20주년을 맞아 목회자 모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지난 20년간 한국컴패션의 사역과 열매를 돌아보고 함께 해온 협력교회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5월 9일 대전을 시작으로 7월 부산, 9월 서울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 또 다른 기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국컴패션 20주년 목회자 모임에서는 한국컴패션의 20년 사역 나눔, 컴패션 사역의 열매인 현지 졸업생의 간증, 교회와 함께하는 컴패션 다음 세대 사역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한 전인적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 ‘그로잉(Growing) 252’ 소개 및 한국컴패션과 한국교회가 나아갈 다음 세대 사역의 비전과 사명도 공유할 예정이다. 그로잉 252는 컴패션의 전인적 어린이양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에 맞춰 개발한 양육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회와 컴패션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82개 협력교회에서 1200여 명의 한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다음 세대 사역에 관심이 있는 목회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5월 4일까지 한국컴패션 교회협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한국컴패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한국교회가 한결같은 사랑과 기도로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 사역의 비전과 사명을 위해 한국컴패션과 한국교회가 계속해서 기적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