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오른쪽)과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가 1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페라리와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혁신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 OLED는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능해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원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며 "특히 OLED의 저전력 특성은 자동차의 효율을 증가시켜 더욱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오랜 기간 집약된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라리에 걸맞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페라리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자동차용 OLED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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