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콥정보통신은 ‘eGISEC 2023(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에 참가해 자사 솔루션 ‘IPScan NAC’과 ‘IPScan 홈가드(HomeGuard)’를 성황리에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eGISEC 2023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10개국 355개사 1200부스 규모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등 국내외 유관 정부부처 및 기업, 지자체가 주목하며 보안인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스콥정보통신은 자사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인 IPScan NAC과 월패드에서 발생하는 해킹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IPScan 홈가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콥정보통신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인 IPScan NAC는 탄탄한 기술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스콥정보통신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IPScan 홈가드를 오프라인에서 최초 공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참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스콥정보통신에서는 시연회를 통해 홈가드의 특장점 및 화면 구성 등을 소개하며 제품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를 가졌다.
한편, 지난 2021년 말, 전국 아파트 주민들을 경악케 한 월패드 해킹 사건이 발생한 후 홈네트워크 보안은 정부, 업계가 모두 주목하는 주요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관련 부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고시를 개정해 홈네트워크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스콥정보통신에 따르면, IPScan 홈가드는 월패드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 근거리 통신망(VLAN)을 이용한 논리적 망분리 기술을 활용한 홈네트워크 망분리 솔루션으로, 세대 내에 설치된 월패드 간 직접통신 및 월패드 위장 등 허용되지 않은 비인가 접근을 차단하며 데이터 유출로 인한 보안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망의 큰 물리적 변화 없이 정부 고시 기준에 따른 스마트홈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스콥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IPScan HomeGuard’가 여러 관계 부처 보안 관련 참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기쁘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홈네트워크 보안 가이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업계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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